(도쿄=聯合) 일본 도시바는 반도체시황의 악화로 주력 메모리제품인 16MD램 증산계획을 하향조정키로 했다고 11일 발표했다.
현재 매월 6백50만개의 16MD램을 생산하고 있는 도시바는 내년 3월 생산시설을 1천만개로 확대할 계획이었으나 일단 8백만개로 증산계획을 햐향조정키로 했다.
이로써 일본의 대형 반도체 5개사가 모두 증산계획을 감축하게 됐다.
반도체 가격은 지난 5월 일본의 연휴를 전후해 16MD램이 개당 2천円(약1만4천5백원)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최근에는 1천5백엔 전후에서 거래되는 등시황이 매우 악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