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계획했던「중소기업 기술수준 조사사업」이 소요예산 확보난으로 내년으로 연기되자 못내아쉬워 하는 반응.
당초 중소기업청은 지난 2월 개청 당시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책 마련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수준을 파악하는 것이시급하다고 판단, 중소기업 기술수준 조사사업을 계획했으나 재정경제원과의소요예산 협의과정에서 삭감돼 내년사업으로 연기가 불가피하게 됐다는 것.
중기청의 한 관계자는 『현재 선진국과 비교한 국가 전체의 기술수준 조사자료는 있으나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수준을 선진국과 비교·평가한 정확한자료가 없어 정책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관계부처가 예산배정을 내년으로 미루어 안타까운 실정』이라고 하소연.
<김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