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가네마쓰가 오는 10월부터 미국에서 반도체생산에 착수한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가네마쓰는 이미 현지 반도체관련 2개사와 합작사를 설립했으며 실리콘밸리에 있는 인텔社의 유휴공장도 인수했다.
이를 통해 가네마쓰는 생산설비를 갖추지 않은 반도체설계회사등의 위탁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주문수탁생산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일본기업으로는최초인 주문수탁생산사업을 발판으로 반도체제조업체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자본금 1억엔으로 설립한 합작사 엑스텔 세미컨덕터에는 가네마쓰와 현지2개사가 균등출자했으며 조업개시후 5억엔으로 증자할 예정이다.
인텔로 부터 매입한 공장에서는 선폭 0.8미크론의 제조기술을 이용, ASIC(주문형 반도체)등의 회로를 웨이퍼에 성형하는 작업을 하며 당분간은 6인치웨이퍼를 중심으로 월 5천6백만매를 생산할 계획이다.
1년후 조립생산도 개시하며 2,3년후에는 선폭 0.35미크론 기술을 도입, 생산규모를 8인치웨이퍼환산 2만매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