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쓰시타전기산업이 광자기헤드와 광픽업 생산을 늘린다.
15일 「日經産業新聞」보도에 따르면 마쓰시타는 말레이시아에서의 광자기헤드 생산에 나서는등 국내외에서의 광자기헤드 생산량을 4천6백만개로 지난해보다 20% 확대하고 97년에는 생산량을 5천4백만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와함께 광픽업 생산도 월산 1백50만개로 생산규모를 연내 2배 늘려 나갈예정이다.
광자기헤드의 경우 말레이시아 마쓰시타 오디오비디오에서 새롭게 월70만개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초기에는 마쓰시타 자체 수요량을 중심으로 생산하고 10월부터 외부에 판매할 계획인데 아시아와 유럽에 주로 공급할예정이다.
현재 CD용으로 월 80만개를 생산하고 있는 광픽업은 8월부터 월산 1백20만개 생산체제로 정비하는 한편 오는 7월부터는 DVD용도 생산,연내 월 30만개 생산체제를 갖출 예정이다.또 내년에는 CD용 광픽업을 월 1백50만개생산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광자기헤드와 광픽업장치는 PC와 AV기기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PC의 보조기억장치를 비롯한 전반적인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있다.
<박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