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工業技術院 오사카工業硏究所와 도요타계열의 이무라재료개발연구소가 공동으로 신형 니켈수소전지를 개발했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음극에 성능높은 수소吸藏합금을 이용한 것이 특징인 이 제품은 종래의 니켈수소전지에 비해 축전용량을 20% 증가시킬 수 있고 같은 용량에서 20%정도무게를 줄일 수 있다.
이무라연구소는 이 제품을 전기자동차용으로 2000년경 실용화할 방침이다.
일반적으로 니켈수소전지는 수소가 양·음극간을 이동해 충방전을 되풀이하는 방식으로 구성되며 음극에 수소흡장합금을 이용한다.
이들 두 연구소는 이번 개발에서 음극재료로 지금까지의 희토류계 합금 대신 수소흡장력이 높은 바나듐계 합금을 이용, 성능을 높였다. 이 합금은 수소배출력이 낮고 부식하기 쉬운데 합금의 조성, 열처리부문을 개선, 전지에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형 전지에서 전극만의 성능은 음극 1g당 전기용량이 약 5백mA/시로 종래의 1.5배이고 單2型의 전지를 試作한 결과 축전용량은 1.2배였다. 종래와 같은 용량에서 약 20% 가볍게 할 수 있을 뿐아니라 제조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이론적으로는 음극의 전기용량을 1천mA/시 까지 높일 수 있다.
니켈수소전지는 축전용량이 크기 때문에 휴대형 전화나 PC용등으로 수요가급속 확대되고 있고 전기자동차용으로도 유망하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