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반도체시장의 성장은 앞으로도 계속 정보통신분야의 수요가 주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전자기계공업회(EIAJ)가 발표한 반도체시장 中長期전망에 따르면 3천1백85억달러규모로 추산되는 오는 2천2년 세계 반도체수요 가운데 PC,통신기기,전산기및 주변기기등 3개분야가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의 64%에 이를 전망이라고 일본 「電波新聞」이 보도했다.
EIAJ는 이들 3개분야 반도체수요의 연평균 성장률은 중기(95∼99년) 18∼19%, 장기 (99년∼2천2년) 10∼13%로 2천2년까지 두자리수 성장이 계속될것으로 내다봤다.
이에따라 이들 3개분야에서의 2천2년 반도체수요는 PC용이 9백20억달러규모로 전체의 약 29%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통신기기용이 6백1억달러규모로 약19%, 전산기및 주변기기용이 5백4억달러로 16%를 점유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이들 3개분야를 합친 반도체수요는 오는 2002년 전체 수요의 6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99년의 경우 PC용이 6백34억달러, 통신기기용이 4백45억달러, 전산기및 주변기기용이 3백78억달러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EIAJ는 오는 2천2년 민간기기용 반도체수요에 대해 TV용이 1백43억달러, 오디오용이 1백13억달러, VCR용이 1백4억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심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