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케이프커내버럴=UPI聯合) 러시아 우주정거장 미르號의 우주인2명은 재정 적자에 허덕이는 러시아당국이 이들을 대체할 인원을 태운 로켓을 발사할 수없어 예정보다 40일 더 미르호에 남아 있게 됐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지난 21일 보도했다.
유리 코프테프 러시아 우주국 국장은 이날 인테르팍스통신과 가진 회견에서 최근 재정난 때문에 로켓 제작 속도를 대폭 늦추었다고 밝히면서 이런 상황에서 오는8월 말까지 다음번 우주인을 보낼 로켓을 준비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