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실시간 동화상 기업관 처음 구축

비디오기기가 없어도 생동감있는 화상을 인터넷상에서도 즐길수 있게됐다.

한국전력공사(대표 이종훈)는 정보엑스포 96행사 참여 작업의 일환으로 최근 실시간 동화상위주의 기업전시관(http://www.kepeo.net)을 국내 최초로구축해 24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한전이 구축한 기업전시관의 주요내용은 에너토피아, 원자력여행및 신규사업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민경제와 인류복지증진에 있어 전기에너지의 역할을 부각시키고 있다.

또한 원자력 발전의 필요성 및 안전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북한원전건설사업,해외전력사업,정보통신사업 등 최근 현안사업에 대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최신 기술인 「스트림웍스(Stream Works)」·「파워애플릿(Power Applet)」을 활용, 국내 처음으로 실시간 동화상중심의 기업전시관을개발했다.

이에따라 신속한 동화상 정보를 제공하는 한전의 기업전시관은 국내외 인터넷 이용자들로부터 크다란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또 이달초 실증시험에 성공한 바 있는 전송속도 10Mbps의 CATV전송망을 이용한 초고속 데이터통신시스템을 통해 이번에 개발한 기업전시관을 앞으로 각종 인터넷 전시회에서 일반에 시연할 예정이다.

한편 정보엑스포96행사는 오는 7월1일부터 국내에 공식개막돼 올해말까지계속되며, 한국·일본·미국간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성, 공공전시관 및 기업전시관 등 주제전시관 개설과 함께 매월 1회 특별행사개최 등을 그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구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