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컴퓨터, 고속통신망 구축사업 참여

효성컴퓨터(대표 백영배)가 통신분야 컨설팅 사업·고속통신망 구축 등 통신사업을 크게 강화하기로 했다.

효성컴퓨터는 그동안 금융영업점 시스템(Banking-Net System)과 LAN시스템사업에 주력해왔으나 앞으로 통신 분야의 컨설팅및 고속통신망 구축 사업이활기를 띨 것으로 보고 이 사업에 본격 참여하기로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효성컴퓨터는 전문기술인력을 확보하고 국내 및 해외 업체와 기술제휴를 통해 사업 기반을 다지기로했다.이와 함께 이미 구축된 영업점 시스템 솔류션과 연계해 컨설팅 영업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효성컴퓨터는 최근 조흥은행이 국내 금융기관에서는 최초로 추진하는본점과 전국의 지점을 연결하는 LAN망 구축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금융권영업도 크게 강화하고 있다.

효성컴퓨터는 이를 위해 다양한 통신 솔루션을 제시하고있는데 특히 전산센터와 지역센터등을 프레임릴레이 방식으로 연결하고 ATM교환기를 설치,개방형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해줄 계획이다.

또 원격지 라우팅이 가능하도로록 영업점 라우터/허브 설치를 비롯해 영업점 DSU/DCU 설치, 영업점 BP(Branch Processor)와 단말간 LAN접속 및 설치,데이터와 음성회선 통합 등을 솔루션으로 제시하고 있다.

한편 효성컴퓨터는 종합멀티미디어 서비스등 기술을 활용, 원격상담시스템·분산RDBMS 등의 금융솔루션 뿐만아니라 대화형 음성언어시스템 솔루션 등을 금융권·공공기관·제조업계에 제공할 계획이다.

<구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