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컴퓨터유통업계, 여름방학 특수 잔뜩 기대

*-용산전자상가 등 컴퓨터매장들은 각급 학교 여름방학을 앞두고 기획상품을 대거 출시하는 등 그간 부진했던 매출을 만회하기 위한 노력에 안간함을쓰고 있는 모습.

일부 컴퓨터매장에서는 40만원대 노트북을 출시하는가 하면 조립PC업체에서는 최고 사양의 부품을 채용한 멀티미디어PC를 2백만원 이하 저가에 공급한다는 광고를 경쟁적으로 내면서 「손님끌기」에 전념.

시장 관계자들은 『올해 초부터 시작된 컴퓨터경기의 침체로 부품시장마저나락으로 치닫고 있는 상태에서 여름방학은 다소나마 침체된 시장을 회복할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며 『올 여름 뜨거운 아스팔트 열만큼이나 용산전자상가 시장도 뜨거워졌으면 더 이상 기대할 바 없다』고 설명.

<이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