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聯合】일본 방송시장에 대한 외국자본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싱가포르를 본거지로 한 경제뉴스 전문 ABN(아시아 비즈니스 뉴스)이빠르면 내년초 일본에서 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NHKTV가 지난 25일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ABN 경영진은 경제뉴스 프로그램을 일본어로 제작, 케이블TV를 통해 일본 시청자들에게 24시간 제공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ABN은 이를 위해 스미토모상사가 운영하는 케이블TV 「주피터 프로그래밍」 및 교도통신과 협력해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확정할 방침이다.
ABN은 미국 다우존스 등이 대주주로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아시아 경제뉴스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11개 국가에 방송, 2천7백만가구가 시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