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동통신(KMT) 부산지사는 1일부터 경남 울산지역에서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의 디지털이동전화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울산지역 CDMA 디지털이동전화 서비스는 한국이동통신이 수도권과 대전지역에서 디지털이동전화 상용서비스를 실시한데 이어 영호남지역에서는 처음이다.
KMT 부산지사는 디지털 이동전화서비스 고객유치를 위해 지난달 27일 울산코리아나호텔에서 지역대리점과 이동통신기기 판매점을 대상으로 「CDMA 디지털 이동전화서비스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울산의 모드니, 현대, 주리원백화점 등을 순회하면서 디지털 이동전화 의 무료시연회를 열고 있다.
이에 앞서 KMT 부산지사는 현대전자산업으로부터 35만 가입자를 수용할 수있는 CDMA 디지털 이동전화교환기를 납품받아 울산지역 19개소에 CDMA기지국을 설치해 시험운영을 실시했다.
<부산=윤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