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텍사스州)=뉴스바이트特約) 지난 1.4분기 미국의 통신장비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美 통신산업협회(TIA)가발표했다.
TIA는 미국 통신장비의 10대 수출국중 멕시코, 이스라엘, 브라질에 대한수출이 11∼30% 감소한 것이 낮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한 원인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스페인과 중국에 대한 수출 증가율은 각각 57%, 53%로 높게 나타났으며 한국과 홍콩은 모두 한자리 수의 증가율을 보여 10대 수출국으로의 총수출액은 39억달러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전화기 및 관련 부품이 9억5천8백만달러로 최대 수출 상품으로나타났다.
모뎀 수출액은 1백5% 늘어난 2억6천3백만달러, 팩시밀리는 무려 8백50%가늘어난 4천2백만달러를 나타냈다.
한편, 이 기간중 미국의 통신 장비 수입은 29억달러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