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랜드 인터내셔널의 개리 웨첼 최고경영자가 영업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고 美불룸버그 비지니스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웨첼 최고경영자는 6월말로 끝난 볼랜드의 회계연도 1.4분기에 판매 부진으로 예상보다 낮은 3천4백만∼3천5백만달러의 매출액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자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볼랜드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경쟁에 밀린데다 인터넷에 적합한 새로운 소프트웨어 개발이 늦어지면서 영업상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한편, 웨첼 최고 경영자의 후임이 결정될 때까지는 윌리엄 밀러 회장이 최고 경영자직을 겸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세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