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AP聯合) 독일의회는 지난 5일 오는 98년까지 국내 통신산업에 경쟁체제를 도입하는 법안을 최종 승인했다.
경쟁체제하의 독일 통신산업을 규제하게 되는 이 법에 따라 국영 도이치텔레콤(DT)에 대한 첫 공개 주식매각이 예정대로 오는 11월 착수될수 있게됐다.
또 이 법에 따라 민간 업체들이 데이터 전송같은 일부 서비스를 개시할 수있게된다. DT의 기본전화서비스 독점은 유럽통신시장의 자유화 시한인 98년 1월 1일에 맞춰 내년 말까지 철폐된다.
볼프강 뵈츄 연방 우정장관은 이같은 규제해제가 독일 통신산업의 요금 경쟁력을 키울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