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 PCS(개인휴대통신)로 알려진 PHS(간이휴대전화)가 최근 휴대전화의위세에 눌려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日本經濟新聞」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내 PHS의 신규가입대수는 36만9천대로 전월 실적을 1만대 밑돈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달 휴대전화의 신규가입대수 85만대에 훨씬 못미치는 수치이다.
이로써 PHS의 신규가입대수는 2개월 연속 전달 실적을 밑돌게 됐으며 누계가입대수는 2백81만3천4백대에 이른다. 6월말 현재 일본내 휴대전화의 누계가입대수는 1천2백60만4천대를 상회했으며 보급률에서도 전체인구의 10%를넘어섰다.
이처럼 PHS가 고전하는 것은 올 봄 통화요금의 대대적인 인하조치를 단행한 휴대전화와 비교할 때 PHS는 단말기의 가격이 싸다는 점외에 별다른 장점이 없기 때문인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