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지업체인 울트라라이프社는 전해질에 고체의 리튬폴리머를 채용한시트(얇은 판)모양의 리튬이온전지를 개발했다고 「日經産業新聞」이 최근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양산되고 있는 리튬이온전지는 전해질로 액체의 유기용매를 사용하는데 신개발품은 전해질이 고체이기 때문에 유체가 흐를 염려가없고 안전성이 높아 용도에 따라서 형상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울트라라이프가 개발한 전지는 두께 0.5mm정도의 얇은 시트모양으로 전압3.5V, 체적에너지밀도는 1리터당 1백70Wh이고 1천회정도의 충전할 수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일본업체가 생산하고 있는 리튬이온전지보다 체적당 에너지밀도가 떨어지는데 울트라라이프측은 이달 말까지 2백Wh로 높일계획이라고 밝혔다.
울트라라이프는 미국업체를 대상으로 샘플출하를 개시했으며 올해안에 뉴욕 공장에 하루 4만개의 생산이 가능한 라인을 건설, 내년 3월부터는 양산에착수할 계획이다.
현재 양산하고 있는 리튬이온전지는 모두 전해질에 액체유기용매를 사용,액체 및 가스가 누출될 우려가 있다. 때문에 소니등 관련업체들은 고체전해질의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