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이코 엡슨이 고속 IC핸들러를 개발, 10일부터 시판한다고 「日經産業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IC핸들러는 반도체시험장치(테스터)에 반도체칩을 순간 공급하는 장치로,세이코 엡슨의 신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처리속도(인덱스타임)가 2배이상빠르다.
신제품 「NS-3600」은 2대의 운반장치가 테스터 소켓부분에 반도체칩을 운반하는 양방향인덱스방식을 채용하고 있어, 인덱스타임이 기존 1초에서 0.4초로 단축됐다.
따라서 이 제품을 사용하면 데스터의 검사시간이 1.4초이하인 조건에서 시간당 최대 4천개 칩(2개동시측정가능)을 처리할 수 있다.
세이코엡슨은 이 제품의 판매목표를 첫해 연간 약 4백만대로 잡고 있다.
<심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