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聯合】일본, 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국의 주요 통신사업자들은 아시아에서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국제전화카드의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고 일본 産經新聞이 10일 보도했다.
아시아지역의 어떤 전화기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공통 전화카드는 이들 3개국외에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7개국 국제통신사업자들이참여, 기술담당자가 정기적으로 회의를 갖는 등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아시아 공통 전화카드」의 등장은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인적, 물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아시아지역의 연대감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빠르면 내년에 실현될 것으로 보이는 공통 전화카드 개발에 다른 기술적문제는 적은 편이나 각국의 요금체제를 어떻게 표준화하는 지의 문제가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