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쯔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핵심부품의 생산을 강화한다.
「日本經濟新聞」의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총 4백억엔을 투입해 내년말까지 정보를 읽어내는 MR(자기저항)헤드와 정보를 써넣는 자기디스크를 대폭증산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이 회컴퓨터수요와 연동해 HDD시장의 고속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대규모투자를 통해 생산력을 증강키로 결정했다.
MR헤드는 나가노공장의 제조설비를 증강해 현재 월간 1백만개의 생산체제를 올 연말까지 2백만개로,또 내년 말까지는 5백만개로 확대할 계획인데 이를 위해 총 3백억엔의 설비투자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평방인치당 정보처리능력이 0.8G비트급인 기존 MR헤드를 내년에는 1.6G비트의 고성능제품으로 대체해 나갈 방침이다.
또 자기디스크는 나가노공장과 야마가타후지쯔에 제조설비를 도입해 생산력을 현재의 월산 60만개에서 내년 말까지 1백20만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후지쯔는 현재 태국과 필린핀에서 HDD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생산실적은 4백만개이다. MR헤드의 자체조달비율은 50%이고 나머지 50%는 TDK에서 조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