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EDS시스템(대표 김범수)이 LG패션 4백50개 특약점을 대상으로 구축한 전용 POS시스템이 물류정보망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LG패션은 지난 90년부터 유통시장 개방에 대비하기위해 특약점의 모든업무를 자동화해 특약점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를 본사 물류 시스템과 연결하는 「의류매장 종합정보시스템」의 구축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LG패션은 LGEDS시스템과 공동으로 본사와 전국 6백50여개 특약점을 연결하는 기존 POS시스템을 전용 POS시스템으로 전환하기로하고현재 전국 4백50개 가맹점에대해 전환 작업을 완료했다.
이어 양사는 이달말까지 나머지 2백개 특양점에대해서도 전용 POS시스템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LG패션은 전용 POS구축에 따라 특약점에서 수작업으로 작성하던 판매자료를 POS시스템으로 전송,인력및 비용을 크게 절감할수 있게 됐다.
또 특약점의 일일 판매정보를 판매 시점에 집계및 분석함으로서 과학적인영업 활동할 수 있게됐다.
LG패션은 앞으로 6백여 특약점의 전용 POS시스템 구축 작업이 완료되는대로 본사의 정보를 특약점에서 활용할수 있도록 하고 특약점 자체에서필요한소단위 시스템도 개발해 POS 사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장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