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그룹, 그룹내 전산조직 통합.. SK컴퓨터통신 설립

선경그룹이 그룹내 11개사의 전산조직을 통합해 그룹의 정보서비스를 담당할 새로운 시스템통합(SI) 업체를 설립했다.

13일 선경그룹은 그룹내 시스템통합(SI) 전문업체인 (주)YC&C를 주축으로(주)선경·(주)유공 등 그룹내 11개 전산조직을 통합해 SI 전문업체인 「SK컴퓨터통신」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주)SK컴퓨터통신(대표 안태형)은 71억원의 자본금과 6백여명의 전문인력을 확보, 그룹내 정보통신시스템 구축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SI사업체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컴퓨터통신은 그룹내 정보통신인프라 구축과 전산자원의 통합관리(SM)사업을 추진하며 공공분야를 비롯한 외부고객을 대상으로한 SI사업을 주요사업분야로 하고 있다.

또 이미 그룹차원에서 구축한 글로벌 데이터 통신망인 SK-Net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는 부가가치통신망(VAN)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