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플 컴퓨터와 모토롤러社가 맥킨토시, 윈도NT 등의 여러가지 OS에대응하는 CHRP(커먼 하드웨어 레퍼런스 플랫폼)사양의 PC를 8월 중순부터 국내외 시스템개발업체들을 대상으로 판매한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CHRP은 애플·IBM·모토롤러등 3社가 공동개발한 PC사양으로, 맥 OS 뿐아니라 IBM의 OS/2, 선 마이크로시스템즈의 솔라리스, MS(마이크로소프트)의윈도NT 등 윈도95를 제외한 각종 OS에서 운용할 수 있다.
애플과 모토롤러는 이 사양의 PC를 시스템개발업체를 대상으로 8월중순부터 실험적으로 판매해 업계반응을 검토하는 한편 관련 소프트웨어개발을 촉진할 예정이다.
애플은 CHRP사양 PC를 올해안에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이며2-3년후에는 맥킨토시 모든 기종을 CHRP사양으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애플로 부터 맥OS의 라이선스를 취득한 모토롤러도 CHRP사양의 PC를 내년 초부터 판매할 계획이며 IBM도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심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