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도 게임과 노래방 전문 인터넷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트윈썬코리아(대표 김옥례)는 최근 제품발표회를 갖고 조만간 게임전문 인터넷 서비스인 「반다이넷」과 인터넷 노래방 서비스인 「우다라쿠(utaraku)」를 국내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일본의 게임전문업체인 반다이(Bandai)사가 제공하는 온라인게임 서비스인「반다이넷」은 자신의 PC에 있는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이용해 인터넷에접속, 각종 네트워크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반다이넷의 네트웍 기술을 지원하고 있는 트윈썬코리아는 이 서비스의 국내 제공을 위해 국내 인터넷서비스 업체들과의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오는 9월에는 일본에 있는 서버의 미러형을 미국에 설치, 미국지역을 대상으로 각종 온라인 게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터넷 노래방 서비스인 「우다라쿠」는 자체 개발한 웹서버 저작툴인 모넷(Monet)을 이용해 개발한 음악정보서비스다. 듣고 싶은 곡을 선택하면 자동적으로 자신의 PC에 다운로드되어 생생한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음량과비트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현재 1천2백곡의 일본노래가 제공되고있으며 3천여곡의 한국 노래도 준비중이다.
트윈썬코리아는 국내 인터넷서비스 업체를 통해 이 서비스를 미러링,오는8월부터 일반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트윈썬은 웹서버와 멀티미디어 저작,DBMS를 통합한 서버소프트웨어인 「모넷(Monet)」를 함께 선보이고 삼보마이크로시스템을 통해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다.
트윈썬은 지난 3월 국내에 진출한 미국의 벤처기업으로 인터넷 관련 컨텐츠 개발과 네트웍 기술상담 분야에 성과를 올리고 있다.
<장윤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