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온라인서비스 광고시장이 오는 2000년에는 20억달러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美 「인터액티브 에이지」誌는 美시장조사업체인 심바 인포메이션社의 발표를 인용,아메리카온라인(AOL)·컴퓨서브·마이크로소프트네트워크(MSN)·프로디지등 미국 4대 온라인업체의 서비스를 통한 광고시장 매출액이 오는 2000년에 19억7천만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2억달러로 추산되고 있는 온라인광고시장은 인터넷의 웹(WWW)접속 증가세를 기반으로 빠른 성장을 거듭, 2000년에는 올해의 10배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심바社는 특히 나비스코·닛산·프록터 앤드 갬블등이 웹을 통한 광고에 나설 예정인 올해부터 내년까지 2백66%의 고속 성장을 이룩한 후 오는 98년부터는 그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심바社는 또 그때에 가면 야후·CNN·CMP등 현재 웹광고부문을선도하고 있는 업체들이 전체시장 매출의 75%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