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컴팩 컴퓨터社가 1천1백달러의 저가기종을 포함한 데스크톱 신제품군을 대거 발표,PC시장의 정상굳히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美 「월스트리트 저널」紙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컴팩은 이날 1천1백달러짜리의 저가기종을 포함,중급및 상위기종등 3개등급의 신제품을 내놓았다는것이다.
「데스크프로2000」과 「4000」 「6000」시리즈인 이들 신제품은 각각 기존의 「프로리니아」와 「데스크프로」 「데스크프로XL」을 대체하게 되는데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전해졌다.
컴팩은 이번 신제품을 제조공정에서 소규모 팀에 의해 효율적으로 조립되도록 디자인했기 때문에 제조비용의 절감에 따라 마진율을 23∼24%대로 유지하면서도 가격을 낮출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가격대가 1천1백달러∼3천3백50달러에 이르는 「데스크프로2000」의 경우기존 「프로리니아」보다 몇백달러 낮은 가격으로 펜티엄 프로칩을 탑재한제품이 2천5백달러부터 시작되는 파격적인 가격에 책정됐다.
<구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