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다이제스트> 中통신시장 가격경쟁 치열

【상하이=AFP聯合】중국 통신장비시장은 제조업체들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면서 가격경쟁도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업계 소식통들이 최근 말했다.

上海 AT&T社의 매니저인 왕 웬지에는 『중국에는 주요 외국통신장비 제조업체들이 10개이상 진출해 있으며 그들이 제조하는 장비들도 모두 비슷비슷하다』고 말했다.

왕은 『바로 그같은 점때문에 통신장비 시장에 대한 압박이 가중되고 있으며 가격과 판매 마진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하고 『따라서 모든 회사들이 가격을 낮추었을 뿐 아니라 생산원가나 그 이하로도 기꺼이 판매하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령 上海 AT&T가 제조하는 송신장비 가격은 매년 10%정도 하락하고 있으며 핀란드 光케이블 제조업체인 노키아는 지난 3~4년동안 케이블 가격이 30%이상 떨어졌다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