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聯合】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社는 지난 70년대 중반 개인 컴퓨터(PC)가 개발된 이래 PC역사에 획기적인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새로운소프트웨어 출시를 준비중이라고 美 「뉴욕 타임스」紙가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MS가 지난주말 비밀리에 이 소프트웨어의 설명회를 가졌으며 올늦여름께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인터넷 월드와이드웹상의 멀티미디어 기술과 윈도95 운용체계를 결합시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신문은 MS의 이 새로운 기술이 컴퓨터 하드 디스크에 저장된 정보는 물론 인터넷상의 정보를 지금보다 더욱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전했다.
특히 사용자가 컴퓨터에 작성한 각종 자료들을 이미지(영상)와 오디오, 비디오로 나타낼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이 신문은 또 컴퓨터업계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 MS의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앞으로 이 시장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 제품의 판매가 성공할 경우 오랫동안 PC 소프트웨어시장을 지배해온 MS에게 또 한번커다란 우세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MS의 새로운 기술을 자사 인터넷 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 4.0」에채용하고 곧 시험단계를 거쳐 윈도95에 추가 채용을 원하는 모든 PC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이 소프트웨어를 나눠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