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쓰리콤, 다기능 LAN 장비 출시

한국쓰리콤(대표 심풍식)이 최근 다기능 근거리통신망(LAN) 장비인 「수퍼스택Ⅱ」를 선보였다.

이 장비는 「엑세스 빌더」(리모트엑세스서버) 「넷빌더」(라우터) 「링크스위치」 「FMS」(허브) 및 「RPS」(전원공급기) 등을 하나로 묶어놓은 적층형 시스템으로 고속 이더넷·광분산 데이터 인터페이스(FDDI)·비동기 전송모드(ATM)·ISDN 등 백본을 이더넷·토큰링·고속 이더넷 등 워크그룹과 연결하는 데 사용된다.

「수퍼스텍Ⅱ」의 특징은 LAN 세그먼트를 소프트웨어를 통해 변경할 수 있는 포트스위칭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포트스위칭은 하나의 LAN에 연결된 PC를 장치의 물리적인 변경 없이 다른 LAN으로 이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다.

이 장비는 또 네트워크를 원거리에서 제어하는 리모트모니터링(RMON)기능을 제공하며 액슨社의 프로브장비를 통해 최근 발표된 RMON2까지도 지원할수 있다.

이와 함께 가상랜을 구현할 수 있으며 시스템의 개방성을 극대화, 다른 업체의 라우터 및 무선랜 등을 접속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장점이다.

이밖에 그래픽을 통해 네트워크를 관리할 수 있으며 강력한 무정전전원장치를 채용했다.

<이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