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MD램의 현재 주력사양인 EDO(확장데이터출력)방식과 이보다 처리속도가빠른 싱크로너스방식의 가격차 축소로, 싱크로너스사양을 가진 16MD램의 PC탑재율이 급속히 증가될 전망이다.
「日經産業新聞」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반도체업체들이 두 사양제품간의가격차 해소시기를 당초 계획보다 4개월이상 앞당긴 9월께로 책정함에 따라,PC에 탑재되는 16MD램 가운데 싱크로너스사양의 비율이 빠른 속도로 확대될것으로 보인다. 반도체업체들은 싱크로너스사양으로의 본격 전환시기를 당초올연말이나 내년초로 잡고 있었다.
EDO사양 16MD램의 대형거래처양도가격은 현재 개당 1천4백-1천7백엔. 싱크로너스사양은 지난 3월까지 EDO사양을 10% 웃도는 가격에 거래됐으나, 현재의 가격차는 2-5%정도이다. 이는 반도체업체들이 한층 부가가치가 높은 싱크로너스사양의 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한국 반도체업체 등이 싱크로너스와 EDO의 가격차를 9월 출하분부터없앤다는 방침을 세워 놓고 있어, 두 사양제품의 가격차는 빠르면 1개월 후사라질 것이라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현재 개발된 메모리제품 가운데는 싱크로너스사양이 처리속도가 가장 빠르고, 파이프라인 EDO, EDO, 고속범용제품 등이 순서대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싱크로너스탑재 PC는 EDO탑재 PC보다 처리속도가 5-15%정도 빠르다. 美 델컴퓨터가 NEC제품의 싱크로너스사양 16MD램을 탑재한 PC를 지난 3월 시판한것을 시작으로, 현재 많은 PC업체들이 이 방식의 16MD램을 탑재한 PC를 출시하고 있다.
현재 PC업계는 싱크로너스사양 탑재기종이 전체PC의 절반이상이 되는 시기를 내년 말로 보고 있으나, 이번 반도체업체들의 싱크로너스사양 가격인하로이 시기는 한층 앞당겨질 전망이다.
<심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