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를 위한 자동항법시스템이 일본에서 시제품이 개발됐다.
「日經産業新聞」은 일본 소니 컴퓨터사이언스硏究所(소니CSL)가 GPS(전역위치측정시스템)와 무선에 의한 인터넷정보를 바탕으로 길을 안내하는 보행자용 자동항법시스템의 시제품을 개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 시스템은 GPS로 현재 위치를 산출하고 그에 따른 지도나 시설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휴대단말기에 표시하는 방식으로 보행자의 길을 안내해 준다.
이 시스템은 노트북PC·GPS장치·휴대전화·휴대형 액정모니터등으로 구성되며 마이크와 헤드폰을 사용해 음성으로 입출력을 시행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역에 가고싶다」고 마이크에 대고 말하면 GPS로 부터 얻은 위도·경도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스템은 사용자의 주변지도를 표시, 역의 위치를 확인시켜 준다. 모니터에 표시하는 지도정보나 시설관련 정보는 인터넷상의 데이터베이스에 휴대전화로 접속해 얻는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