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공용통신(TRS)전국사업자인 아남텔레콤이 30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
아남텔레콤은 초기 자본금을 3백억원으로 출발해 1년6개월 이내에 5백억원으로 증자할 계획이다.
초대 대표이사에는 김주채 아남그룹부회장이 선임됐으며 상임이사로는 김주호,이신성,안달준,김영진씨가 각각 선임됐다.
아남텔레콤은 또 TRS사업의 공익성과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사외이사제」를 도입 운영키로 하고 김정기 중앙대교수, 이대영 경희대교수를 초대 사외이사로 각각 임명했다.
한편 아남텔레콤은 내년 7월부터 서울과 경인지역을 포함해 부산·경남지역에서 디지털TRS서비스를 시작하고 오는 2000년까지 인구기준 96%의 서비스 보급이 가능하도록 전국망을 구축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김위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