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던 발신전용휴대전화 상용서비스가 2개월정도 늦어질 전망이다.
31일 한국통신(KT)은 오는 10월부터 상용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었던 서울과 대전지역에서의 기지국 설치공사가 다소 늦어져 서울,대전 모두 12월 말경에나 상용서비스가 시작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서울의 경우 상용서비스 개시시점까지 강남 4천개, 강북 3천개등 7천개의 기지국을 세울 계획이나 현재까지 강남지역에서 2천개 정도의 기지국을 설치하는 데 그치고 있다.
한국통신은 그러나 8월중으로 강북지역과 강남의 나머지 기지국 공급업체로 2개사를 선정,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면 연말까지는 서울 및 수도권 일부, 대전지역까지 상용서비스 준비가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