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아사(Yuasa)가 통신및 전지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남미및 인도시장 개척에 나섰다.
2일 「日本經濟新聞」의 보도에 따르면 유아사는 아르헨티나 현지기업과합작으로 판매법인을 설립,이동통신에 사용되는 컨테이너형 기지국을 남미시장에 판매하는 한편 인도에는 자동차용 축전지의 새공장을 97년중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해외자회사의 매출을 오는 99년에 1천5백억엔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르헨티나에는 현지 電池메이커 보치(Bocci)社와 자본금 35만달러의 판매회사를 출자비율 55대 45로 합작,설립했다.
이번에 신설된 현지법인은 전원장치와 통신장치가 세트로 구성된 컨테이너형 이동통신용 기지국을 판매하게되는데 이 기지국은 사막과 평원등지에 설치하면 기지국 역할을 할수 있는 제품이다. 대당 가격은 5백만엔 정도로 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미국등지역에서 연간 60대정도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인도에서는 2천만달러를 투입해, 마드라스에 자동차 전용 전지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부지면적 4만평방미터로 98년부터 가동될 이 공장은 연간 20만개의 자동차용 축전지를 생산하게 된다.
<박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