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C통신, 하이텔 성인전용서비스 개설

하이텔에도 18세 이상의 성인만이 이용할 수 있는 성인전용 서비스가 문을열었다.

한국PC통신(대표 김근수)은 성의학 및 법률상담,성심리학정보,성인전용홈쇼핑 등 성인만 이용할수 있는 「성인프라자(goadult)」를 개설,12일부터서비스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PC통신은 하이텔 가입시 등록한 주민등록번호와 전화확인과정을 거쳐성인들만 이서비스에 접속토록할 계획이다.

성상담 서비스에서는 김지산 산부인과,회응규 비뇨기과,오두환 변호사 등각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의학 및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을받으려는 이용자가 상담내용을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늦어도 3일이내 상세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또 「성심리학 정보」에서는 성과 성심리학에 관련된 논문 학회지 저널 신문기사 등을 정리,분석한 학술정보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성인영화와 만화,사진집,알고싶은 성 등 「성인을 위한 볼거리정보」가 함께 제공되고 각종 성인용품을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구입할 수 있는성인전용 홈쇼핑 코너도 마련돼 있다. 이 정보의 이용요금은 내용에따라 분당 30∼50원이다.

<장윤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