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가전업체인 테크니컬 디자인 시스템이 휴대전화기에 사용하는 전지의 잔량을 측정·표시하는 장치를 개발했다고 「日經産業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밧데리잔량 디지털표시기」로 불리는 이 제품은 전지의 잔량을 오차 1%이내로 정확하게 측정할 뿐아니라 전지의 수명이 길어지도록 충전기의 충전방법을 제어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현행 휴대전화에는 바의 길이등으로전지의 잔량을 표시하는 기능이 있는데 오차가 크다.
이 제품은 충전기와 결합해 사용하며 예컨대 용량이 1백20시간인 전지의경우 약 2분만에 잔량을 산출한다.
테크니컬 디자인社는 이 제품을 휴대전화기 판매업체와 제휴, 올해안에 출시할 계획이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