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애틀랜타올림픽에서 주파수공용통신(TRS)이 올림픽의 성공개최에 견인차 역할을 담당함에 따라 오는 2002년 국내에서 개최되는 월드컵대회에서도국내업체들이 이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을 서둘러 대회준비에 차질을 빚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美 모토롤러사는 이번 대회를 치르기 위해 8백대역아이덴장비와 아스트로 장비를 각각 투입, 교통소통 안내와 보안 등에 「약방의 감초」처럼 활용한 데다 애틀랜타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용주파수가 절대 모자라 TRS가 제몫을 톡톡히 했다는 후문.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국내에서도 앞으로 열릴 2002년 월드컵에 대비해TRS분야에 대한 기술개발이 필요하다』며 『국내 기술로 개발된 장비가 월드컵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관련업계의 투자와 기술개발이 시급하다』고 논평.
〈김위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