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AP聯合】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의 패트 웨버 회장은 최근 美日반도체협상 타결과 관련, 일본은 신흥공업국들과 비교할 때 자유무역의 『살아있는 표본』이라고 찬양했다.
웨버 회장은 지난 5일 일본경제계 대표들과 함께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무역장벽이 크게 낮아졌다고 평가하고 이번에는 기준이 훨씬 진전돼 대결의 시대에서 협력의 시대로 이행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과 동유럽등 신흥시장국가들을 지칭, 『미국과 일본은 자유무역의 살아있는 표본으로서 자유무역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보여주어야 한다』고강조했다.
웨버 회장의 발언은 이번 회담의 초점을 바꾸어 이번 美日반도체협상 결과를 일본시장 개방을 위한 수단으로 간주하기 보다는 여타 세계시장 개방을위해 양국이 협력하는 방안으로 활용할 의향임을 드러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