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보시스템(대표 유완재)이 21세기 정보화 사회에 적극 대처할수 있는인재육성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인 「나이스 2000」을 마련,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대우정보시스템이 시행하고 있는 「나이스 2000」 프로그램은 정보산업분야에서 최고의 위상을 정립하고 가장 진보적인 그룹정보망을 구현하기 위해마련된 것이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대우의 전직원들은 순차적으로 교육센터에 입소해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IT산업의 변화 추이,기업 리엔지어링 사례등에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IT분야의 전문과정을 이수해야만 한다.
현재 대우그룹은 전산화의 기본 방향을 그룹차원의 정보공유체제 구축,해외공장및 법인업무의 정보화,시스템 개발 운영의 국제화등으로 정해놓고 있다. 또한 현재의 단순 MIS를 CIMS(컴퓨터 통합생산),CALS등으로 점차 확대개편해 나갈 계획이다.
이같은 계획을 가장 주도적으로 끌고 가고 있는 업체가 바로 대우정보시스템이다.
대우정보시스템은 「나이스 2000」교육을 통해 전체 직원들이 그룹 전산화의 문제점을 조기에 인식하고 정보기술및 전산화 수요의 변화 추세에 적극대처토록 한다는 것이다.이를 통해 전산부문의 체질을 종전의 산성체질에서알카리성 체질로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나이스 2000」은 개발역량을 증대한다는 슬로건아래 현재 3가지의 기본목표를 설정해 놓고 있다.전문가의 조기 육성,개발 생산성의 배가,전산요원의 의식 개혁등이 그것이다.이를 위해 직원들에게 신기술 교육을 실시하고개발벙법의 표준화및 개발자동화 도구의 보급을 활성화하고 있다. 특히 대우정보시스템은 이번 「나이스2000」 교육을 통해 기존의 「어깨넘어식 방법론」에서 탈피,고유의 방법론인 「DSDM/가늠쇠」의 보급을활성화하고 4세대 컴퓨터언어,CAD/CAE등 자동화 도구의 사용능력을 배가시킨다는 것이다.
이같은 일련의 교육과정을 거친 직원들은 앞으로 새로 마련될 고급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이를 통해 다가오는 2천년대에는 보다 적극적인자세로 IT시장을 개척하겠다는게 대우정보시스템이 갖고 있는 새로운 교육전략의구체적인 내용이다.
<장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