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이통, 충남대등 지역내 6개대 전산망과 연동

대전,충청지역에서 「센티스」라는 이름으로 PC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

는 충남이동통신(대표 심종익)은 최근 충남대,배재대,충북대,공주대등 이지

역 6개 대학과 전산망을 연동,각대학 학생들에게 개인식별번호(ID)를 부여하

는등 가입자 확보를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충남이통은 5일 현재까지 충남대,배재대,충북대,공주대,당진신성전문대,충

청전문대등 6개대학과 전산망 연동계약을 체결했고,청주대등 25개 대학과 망

연동 계약 체결을 협의중이어서 조만간 충남북지역 대다수 대학들이 센티스

와 전산망을 연동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이통은 또한 오는 9일 이지역 성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초·중·고등

학교와도 망연동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어서 대전 충청권의 초·중·고등학교

의 센티스 가입붐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충남이통과 각급학교들간 제휴가 활발한 것은 충남이통측에서 이들 학교의

교수및 교직원,재학생들에게 센티스 ID를 발급하고 사용요금을 할인해주는등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각급 학교들은 「센티스」를 수강신청,재택강의,학교 공지사항,학교홍보,

신입생 모집,동아리 활동,학생회활동등 학교전반에 걸친 홍보및 정보교환에

활용하고 있다.

충남이통의 한관계자에 따르면 대학의 경우 전교생 ID발급을 통해 학생과

학생,학생과 교수,교수상호간 정보교환이 가능할뿐만 아니라 나우누리를통한

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해 망연동 계약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추세라고 밝

혔다.

이 관계자는 또 전산망 이용 활성화를위해 전산화를 추진중인 초·중·고

등 학교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구축및 홈페이지 제작지원,전산환경설비 구

축 컨설팅,전용회선 지원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대전시 교육청과 협조

해 대전소재 2백여 학교에 PC통신및 인터넷 무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이통은 전산망 연동외에 PC통신과 인터넷 교육,기타 학교구성원

들의 전산및 정보마인드 제고등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향

후 센티스를 졸업생들까지 참여하는 평생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방안이다.

<대전=김상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