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전문업체인 컴팩이 국내 네트워크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컴팩코리아(대표 이강훈)는 다음달부터 근거리통신망(LAN)카드·허브·스
위칭허브·네트워크관리도구등 이더넷및 고속이더넷 장비를 국내 공급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컴팩코리아는 네트워크 사업 강화 차원에서 빠른 시일내에 디스트리뷰터를
선정키로하고 현재 쌍용정보통신·SK컴퓨터통신·인성정보·아남반도체기술
등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컴팩코리아가 공급할 장비는 1백Base-TX고속이더넷 제품으로 비동기전송방
식(ATM) LAN으로 손쉽게 전환할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네트워크관리툴인 「인사이트매니저」는 서버관리
기능,네트워크 오류감지기능등을 갖추고 있다.
컴팩코리아는 이들 제품을 시중에 현재 보급되고 있는 제품보다 10%이상
저가로 공급,국내 시장에서 콤팩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컴팩은 네트워크사업을 위해 지난해 10월 LAN카드 업체인 토마스콘래
드社와 허브·스위치 전문업체인 넷워쓰社 등을 인수했다.
<이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