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 산업용 무전기..워키토키 업체별 전략

<팬택>

종합정보통신회사로 도약을 추진중인 팬택은 주파수 대역에 따라 PS/PSP 100/200/400모델 등 모두 6종류의 무전기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이 무전기는 초소형 PLL주파수합성방식을 채택했으며 16채널 로터리스위치, 외부 스캘치 볼륨 등 기능과 송신출력을 5W/2W 및 3W/1W 등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잡음 및 혼선음제거기능(CTCSS·DCS)을 내장해 사용자들의편리성을 제고한 게 특징이다.

특히 이 무전기는 송신금지타이머(TOT)기능으로 상대방과의 통화시간을 임의로 조정할 수 있고 사용채널 송신금지기능, 배터리 교환시기를 알려주는저배터리경보기능, 6핀외부스피커/마이크(PS시리즈)를 내장한데다 2핀외부스피커/마이크(PSP시리즈)기능을 구비하고 있다. 크기는 641백4427.5이며 무게는 3백74g이다.

<맥슨전자>

국내 무전기업체로는 일반인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맥슨전자가 1백36~1백74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하는 휴대형 무전기(모델명 BMO 1)를 개발, 지난 7월부터 본격 공급하고 있다.

업무·간이 겸용제품인 이 휴대형 무전기는 △최대 1백28개 채널까지 운용할 수 있고 △스캔기능 △9개 우선통화채널 △그룹통화 8개 채널 △외장형잡음제거장치 △기기의 동작상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편리한 액정표시소자(LCD) △야간조명기능 △배터리 절전기능 △외부입력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는 점 등 다양한 기능을 지니고 있다. 크기가 57371백43, 무게가 4백56g인 이 휴대형 무전기는 통신방식으로 1주파·2주파 단신방식을 채택했다.

한편 맥슨전자는 지난 6월 경찰청에 5천대를 공급한 것을 비롯해 월 3천대씩 생산해 내수시장에 본격 출시하고 있다.

또한 맥슨은 무전기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파이오니아」라는 무전기를 출시하고 있다.

이 무전기는 업무·간이 겸용제품으로 △최대 16개 채널 운용 △스캔기능△내장형 잡음제거장치 △외부입력 프로그래밍 가능 △1개 우선통화채널 △배터리 절전기능 △송신지연 시간설정기능 등을 지니고 있다. 크기가 57371백43, 무게가 4백56g인 이 휴대형 무전기는 통신방식으로 1주파·2주파 단신방식을 채택했으며 송신출력은 4.8W다.

<국제전자>

통신기기 전문제조업체인 국제전자가 초단파(VHF) 휴대형 무전기(모델명 NPD 1000)를 개발, 지난달말부터 시판에 나섰다.

클리어시리즈의 후속모델로 「클리어Ⅱ」라고 이름붙여진 이 무전기는 주파수대역이 1백36~1백74로 업무·간이 겸용으로 출시됐으며 국내 처음으로 5톤기능을 내장한데다 최대 9만9천9백99개의 개인ID번호를 사용, 개인간·그룹간 통화가 가능하다.

크기가 601백4030이며 무게는 4백g인 이 무전기는 인쇄회로기판(PCB) 내부를 표면실장화(SMD)해 통화잡음을 최소화했으며 LCD를 채택해 기기의 모든동작상태를 쉽게 알아볼 수 있다.

국제전자는 이 무전기를 월 2천대씩 생산하고 내년부터는 생산물량을 월 4천대로 늘리는 한편 미국·유럽지역 등의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태연전자>

미국시장을 전초기지로 최근 내수시장에 활발한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태연전자는 VHF대역의 업무용 무전기 2종을 개발, 지난 6월부터 본격 판매에들어갔다.

이번에 출시한 모델은 정격출력이 최고 3W인 「T.COM-23D」와 4.8W인 「T.COM-25D」 등 2개 모델로 PLL발진방식을 채택했다.

이 업무용 무전기는 △클로닝기능 △컴퓨터프로그램기능 △혼신방지기능△전류절약기능 △스캔기능 △우선채널 선택기능 △음성활성 송신기능 △TOT(Time Out Timer)기능 △홈채널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한편 지난 92년부터 나우정밀의 자회사로 운영돼온 태연전자는 나우정밀이해태그룹으로 합병됨에 따라 지난해 5월 분리독립, 이번에 무전기 내수시장에 본격 참여하게 됐다.

또한 VHF 2백22대역의 워키토키도 개발, 시장에 출시했다.

이 무전기는 △LCD를 채택, 숫자및 영문표시를 쉽게 알아볼 수 있으며 △개별ID번호를 이용해 개인과 그룹호출 모두가 가능하고 △우선채널 스캔기능△배터리절약기능 △복스(VOX)기능 △사용자 프로그래밍기능 △정형문자 전송기능 등 다양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크기는 1백505838이며 무게는 배터리를 포함해 4백70g이다.

<아함전자>

통신기기 전문업체인 아함전자가 지난 1년 동안 모두 1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VHF 1백35대역의 워키토키(모델명 AT 700)를 개발했다.

이 무전기는 초소형 PLL주파수합성방식을 채택했고 최대 2백 채널을 수용할 수 있으며 채널간격이 5/10/12.5/20/25/50k 등 모두 6개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잡음 및 혼선음제거기능(CTCSS·DCS)을 내장해 사용자들의 편리성을 제고했다.

특히 이 무전기는 △스캔기능 △사용의 편리성을 제고하기 위한 LCD기능△파워 저장기능 △잔여배터리 지정 및 알람기능 △통화채널 지정기능 등을내장한 게 특징이다. 크기는 581백3534이며 무게는 배터리를 포함해 3백95g이다.

한편 아함전자는 이번에 개발한 무전기를 러시아 경찰과 유럽 등지에 수출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르면 10월께 내수시장에도 출시할 계획이다.

<우전전자통신>

무선통신분야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우전전자통신은 극초단파(UHF) 4백~5백12대역의 워키토키(모델명 WP시리즈)를 개발, 이달부터 본격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이지콤」이라는 브랜드명으로 출시되는 이 무전기는 로터리방식으로 채널간격이 12.5k 및 25k대역으로 1주파·2주파 단신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가용주파수 대역은 6다.

크기 1백5058.536, 무게는 배터리를 포함해 5백20g인 이 무전기는 잔여배터리용량 표시기능 △수신신호강도 표시기능(RSSI) △스켈치 레벨 표시기능△모든 기능을 컴퓨터로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기능을 구비하고있다.

특히 이 무전기는 사용자의 편리성을 제고하기 위해 LCD를 채택했으며 △채널검색시 불필요한 채널삭제기능 △송신시간 제한기능 △송신억제기능(TOT패널티) 등을 내장했다.

<모토로라>

모토로라는 「GP 300」과 「바이저」를 주력상품으로 출시하고 있다.

GP300과 바이저는 주파수합성방식을 채택했으며 UHF/VHF대역 등 양대역 모두 통화가 가능하며 주파수는 1백39~4백70대역까지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바이저는 선택사양으로 방폭모델을 채택, 위험한 상황에서도 사용할수 있으며 통제실에서 무선으로 특정기기의 동작을 중지시킬 수 있는 기능을내장했다. 크기는 1백25516이며 무게는 배터리를 포함해 3백12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