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이코 엡슨이 올해 일본내 PC판매규모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줄인 20만대로 축소한다.
「日本經濟新聞」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엡슨은 이미 사실상 중단한 NEC의「98호환PC」의 개발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하는 한편, PC/AT호환PC사업에서도판매점을 대상으로 하는 출하를 대폭 줄일 계획이다.
올해 일본PC시장의 총 출하대수는 전년대비 40%증가한 8백만대를 넘어설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그러나 엡슨판매측은 「판매점 상대로 무리한 출하를계속할 경우 전체이익이 마이너스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판매점출하량을 감소하기로 했다. 이와 동시에 엡슨은 기업의 방문판매와 시스템개발업체와의 공동사업을 중점 추진하여 수익율 확보에 힘쓸 방침이다.
<심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