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바가 대만 윈본드에 64메가 D램 제조기술을 이전키로 했다고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紙가 지난 15일 보도했다.
세계 최대의 S램 공급업체인 윈본드는 지난해말 도시바로부터 16메가 D램 기술을 이전받은데 이어 이번에 64메가 D램에 대해서도 기술이전 계약을체결함으로써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윈본드는 이번 기술 이전에 대한 댓가로 제품 생산량의 일부를 도시바에공급키로 했으며 앞으로 도시바와의 협력을 강화해 2백56메가 D램 기술도이전받는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윈본드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줄어든 7천2백40만달러에 그쳤다.
<오세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