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쓰리콤(대표 심풍식)은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하는 차세대 근거리통신망(LAN) 카드를 다음달부터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쓰리콤의 기존 네트워크카드인 「이더링크 XL」(10Mbps급)과 「패스트이더링크 XL」(1백Mb ps급)의 성능을 향상시킨 것으로 역동적접근(다이내믹액세스)기능을 제공하는게 특징이다.
다이내믹액세스 기능은 데이터송수신만을 담당했던 기존 카드기능에 데이터소통량 분석,응용프로그램 실시간 지원,네트워크 관리 및 네트워크성능 조절 등을 추가한 것이다.
이 제품은 또 쓰리콤의 멀티미디어 프로그램 지원기술인 PACE(우선접근조절)와 픽처텔社의 소프트웨어인 「라이브쉐어 플러스」를 결합,LAN기반에서화상회의를 구현할 수 있다.
한국쓰리콤은 새로운 카드에 이들 기능 외에도 이더넷, 고속이더넷 환경에서 원격지관리(RMON)를 가능케 하는 「dRMON」 기능을 올10월까지 추가,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