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NEC가 인도의 수도 뉴델리와 동남부 마드라스에 있는 컴퓨터 소프트웨어회사에 위탁, 소프트웨어 개발에 들어갔다고 「日本經濟新聞」이 17일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NEC는 뉴델리에서는 파텍컴퓨터사, 마드라스에서는스퀘어디 소프트웨어와 연합해 각각 NEC용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센터를설치했다.
NEC는 이 센터에서 금융거래시스템 및 기업내 네트워크 관리의 기반이되는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개발할 계획인데 양사에는 1백명의 엔지니어들이 근무하며 일본 인력도 장기출장 형태로 체제시켜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NEC는 첫해에 총3억엔 규모의 개발업무를 위탁할 계획이다.
인도는 인건비가 싸고 컴퓨터 기술인력이 풍부하기 때문에 최근들어 美,日, 유럽기업의 진출 및 업무위탁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NEC는 인도 현지업체에 대한 업무위탁이 자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에 비해 절반 내지 3분의 1 정도의 원가절감을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박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