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손EMI社가 음악부문과 사무기기 임대사업부문으로 분리된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최근 손EMI의 주주총회가 이같은 내용의 분리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손EMI는 조만간 「EMI그룹」과 「손社」로 나뉘어 주식시장에 상장된다.
이번 분리를 계기로 현재 비틀즈, 롤링 스톤스, 프랭크 시내트라등 유명가수의 음반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음반업체 EMI의 흑자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MCA를 비롯한 월트 디즈니, 바이어컴, 드림워크스,호주의 뉴스社등이 EMI의 주식매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분리후 손社는 PC등을 비롯한 각종 사무기기의 임대사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