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大日本印刷가 비디오CD의 동화상 화질를 향상시키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일본의 「日刊工業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새 기술은 영상자료를 엔코드(압축)할 때 독자처리방식으로자막을 선명하게 하고 또 화면이 바뀔 때 나타나는 노이즈를 억제하는 것으로 특히 영화나 다큐멘터리등 고품질 소프트웨어에 유효해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에도 응용할 수 있다.
大日本印刷가 개발한 신기술은 영역분할형 필터처리시스템과 노이즈제어시스템 및 逆소스리풀다운시스템.
비디오CD를 제작할 경우 엔코드처리에 앞서 노이즈가 발생하기 쉬운 고주파성분을 억제하게 되는데 지금까지는 화면 전체에 같은 강도의 필터밖에 걸지 않아 자막문자등이 흐렸다. 영역분할형 필터에서는 화면의 일부분에 다른강도의 필터를 걸기 때문에 자막을 확실히 처리할 수 있다.
또 장면이 바뀔 때에는 명암차등이 나타나기 때문에 통상 장면과 같은 압축처리를 하면 노이즈가 발생하게 되는데 노이즈제어시스템에서는 장면 변화를 자동검색해 노이즈의 발생을 억제한다.
逆소스리풀다운시스템은 영화에서 비디오에 변환된 영상에서 나타나는 부자연스런 동작을 자연스럽게 수정해 준다. 영화는 초당 24컷으로 제작되는반면 비디오는 30컷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변환되는 영상소재에는 컷 수의 차이로 인해 움직임이 부자연스런 경우가 있다. 이 시스템에서는 영화의 컷 수로 다시 변환해 압축처리하기 때문에 자연스런 영상을 실현한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