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7개 회원국은 최근 보다 효율적인 범죄퇴치를 위해 범인에 관한 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컴퓨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안드레스 수페라블레 필리핀 국립경찰국장은 이날 나흘동안에 걸친 아세안경찰책임자(아세안폴)회의 폐막식에서 『이번 반범죄 데이터베이스구축은 매우 독특한 것으로 아세안이 동남아지역은 물론 세계의 범죄퇴치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태국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올연말 말레이시아에서 공식가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게 되면 아세안 각 회원국은 수배자, 행방불명자,피검거자, 장물, 범죄단체의 수법, 경찰업무에 관한 사항 등에 관한 정보를공유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