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바=블룸버그聯合】 미국 아메리테크社와 프랑스 텔레컴은 현재 파산에 직면한 폴란드 최초의 이동전화업체인 PTK 센테르텔社에 대한 그들의투자액 2억5천만달러를 회수하기 위해 폴란드정부에 10억달러의 손해 배상을요구하고 있다고 월 스트리트저널紙가 최근 보도했다.
이들 회사는 폴란드측 투자파트너인 폴란드국영 전화회사 TPSA가 PTK사를위해 전세계 이동통신 시스템에 응찰하기를 거부했으며 이로 인해 유럽표준의 디지털 네트워크를 건설하는데 이 회사가 필요로 하는 협력을 얻지 못하게 된 것은 계약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아메리테크와 프랑스 텔레컴은 TPSA와의 계약으로 독자적으로폴란드에서 또다른 이동전화 서비스를 운영할 수 없게 돼있다고 말했다.